안녕하세요. 오체안닥터ps입니다.
오늘은 턱에 혹으로 흔히 나타나는 표피낭종에 대해서 포스팅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표피낭종은 자칫 여드름으로 오해하기 쉬운 질환이지만 양성종양이며
시간이 지나도 저절로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수술적인 방법으로 초기에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함께 설명드릴 환자 분께서도 턱에 혹이 작게 잡혔었고
손으로 짜내고 난 후 크기가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아 내원을 해주셨다고 했습니다.
외관으로 봤을 때는 그래도 비교적 낭종의 크기가 작아 보여
수술 후 흉터가 작게 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하시고 오체안성형외과를 찾아주셨다고 했는데요.
환자의 턱에 혹을 초음파 검사로 면밀히 분석을 해보니
다행히도 근육층까지는 닿지는 않은 것으로 보였고
표면을 제거하는 표재성 양성종양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표피낭종을 손으로 억지로 짜낼 경우에는 표피낭종이 피부 아래에서 터지면서
재발 확률을 높일 뿐 아니라 염증이 발생하여
제거 시 깔끔하게 제거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낭종 주머니 전체를 제거 해드렸으며
자가 소독을 진행하신 후 5일 뒤 실밥 제거를 하러 내원해주시기로 했습니다.
턱에 혹 처럼 얼굴 부위는 5~7일 정도 실밥을 진행하고 있으며
환부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턱에 혹을 수술 한 후에 환부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부기 및 열감 등이 심하게 발생한다면
방치하지마시고 빠르게 담당 의료진과 상의 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수술 후 보편적으로 2~3일 정도는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일정기간이 지나도 이상 증상이 있다면 즉시 내원해주세요.
환자 분께서는 실밥 제거 하는 날 내원을 하셔서 실밥 제거까지 문제 없이 진행을 했습니다.
수술 부위에 약간의 멍을 제외하고는 흉터 길이도 짧았고
살이 잘 아물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약간의 멍을 제외하고는 수술 부위가 회복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실밥 제거를 했다고 하더라도 흉터 관리는 꾸준히 관리를 잘 해주셔야 합니다.
본원에서 설명 드린 흉터 관리법으로 잘 관리 해주시면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니 신경 써주는 시는 것을 강조드립니다.